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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호 글을 월별로 정리해두었습니다. 천천히 둘러보세요.
두 세대의 발달학적 변화를 한 지붕 아래에서 동시에 통과하는 가정의 마음 풍경,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작은 회복의 단서.
노화를 거부하는 마음의 뒤에는 거의 언제나, 노화를 함께 살아갈 ‘이야기’의 부재가 있다. 우리가 노화에 들이는 시간은 사실 ‘서사’에 들이는 시간이다.
부모-자녀 관계는 영원히 가까워야 한다는 환상은, 두 세대 모두를 지치게 한다. 발달학은 우리에게 ‘거리’의 윤리를 가르친다.
조부모됨은 ‘다시 부모됨’이 아니다. 새로운 역할에는 새로운 발달 과제가 있고, 그 과제는 자녀 양육과 결이 다르다.